1.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을 묵상합시다.
그 주간의 첫째 날 새벽에 나는 요한과 베드로와 함께 있었다. 나는 내 방에 혼자 있었고, 요한과 베드로는 옆방에 있었다.
내가 깨어 났을 때, 빛이 있었다. 그 빛은 방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거기에 내 아드님이 계셨다. 그분은 앞으로 다가오셨다.
그리고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가까이 오십시오. 어머니는 나의 부활한 몸을 처음으로 보실 자격이 있습니다."
주님은 내가 그분의 손에 입맞추게 허락하시고 나를 껴안아 주셨다.
주님은 그분의 영광스러운 몸의 손과 발에 못 자국의 흉터를 지니시고, 옆구리에는 창에 찔린 흉터를 지니고 계셨다.
그러나 더 이상 내가 갈바리아에서 보았던 피 흘리는 모습이 아니었다. 그분의 몸은 몸에서 발산되는 빛으로 가득 차 있었다.
예수께서는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머니, 내가 마리아 막달레나를 보낼 때까지는 제자들에게는 말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이것은 모두 아버지의 계획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나를 직접 보고 만짐으로써 믿게 될 것입니다. 내가 어머니께 온 것은 어머니께서 믿음을 가지셨기 때문입니다.
나의 제자들이 내가 죽음에서 부활한 것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나서 그분은 마리아 막달레나와 여인들, 그리고 당신의 제자들에게 나타나시기 위하여 떠나가셨다.
나의 자녀들아, 너희가 가진 가장 소중한 선물은 너희의 믿음이다. 너희의 믿음은 결코 감추어져서는 안된다.
너희의 믿음은 너희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동기가 되어야만 한다. 기도로 모든 의심을 떨쳐버려라.
부활의 힘을 통하여 너희의 정신과 마음을 밝혀 주실 예수님께 너희 자신을 봉헌하여라.
2. 예수님께서 승천하심을 묵상합시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지 40일이 지난후, 그분은 우리를 베타니아 근처에 있는 올리브 산으로 데려가셨다.
그 산은 베드로, 야고보, 그리고 요한이 보는 앞에서 영광스럽게 변모되셨던 바로 그곳이다.
예수께서는 우리를 올리브 산으로 데려가셔서 당신의 팔을 높이 들어올리시며 사도들을 강복하시고, 다른 제자들도 강복해 주셨다.
그분은 거룩한 여인들을 강복하시고, 당신의 어머니인 나를 강복하셨다. 그분은 사도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온 세상에 가서 모든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여라. 내가 명한 것을 가르쳐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어 주어라. 세상 끝날 까지 나는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그리고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으로 가서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주실 때까지 너희는 거기에 머물러 있어라.
성령께서 너희에게 내려오시면 너희는 나의 증인이 될 힘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면) 너희는 예루살렘과 유대와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마치시고 우리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셨다. 나는 그분과 함께 가기를 원했지만 예수님께서는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머니, 이 사람들이 당신의 자녀들입니다. 지금은 어머니가 오실 때가 아닙니다. 아직은 여기 (세상에) 머물러 있으십시오.
때가 되면 어머니를 모시러 올 것입니다. 여기에 머물면서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십시오."
마침내 구름이 와서 우리 시야에서 그분을 모셔가시니 우리는 더 이상 그분을 뵐 수 없게 되었다. 그분은 승천하셨던 것이다.
그리고 나서 나는 횐 옷을 입은 두 사람을 보았다. 그들은 천사들이었다. 그들은 사도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갈릴레아 사람들이여, 당신들은 왜 거기에 서서 하늘만 쳐다보고 있습니까?" 우리는 예루살렘에 있는,
예수님께서 빵과 포도주를 당신의 몸과 피로 변화시켰던 그 다락방으로 갔다. 우리는 기도하기 위해 거기에 머물렀다.
나의 자녀들아, 이 신비에서 배워라. 예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주인이시고 모든 권한이 그분께 속한다는 것을 말이다.
예수님께서 허락해 주시지 않으면 어떠한 권한도 받을 수가 없다. 권한을 지니고 있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정치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권위에 복종할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선교사들이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구원의 가르침을 전함에 있어서 충실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라.
너희가 주님께서 언제 무엇을 행할 것인가를 알려주실 때까지 기다릴 수 있도록 거룩한 인내의 은총을 청하여라.
항상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라. 나의 자녀들아, 마지막으로 너희는 늘 깨어 기도하며, 기도 중에 일치하여라.
기도는 하느님께서 교회가 하나가 되도록 쓰일 수 있도록 원하시는 수단이시다.
나는 지금도 너희 가운데서 함께 기도하며, 주님께서 너희 모두를 강복해 주시기를 청하고 있다.
3. 예수님께서 성모님과 당신 제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심을 묵상합시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나타나신 지 40일이 지난후, 그분은 우리를 베타니아 근처에 있는 올리브 산으로 데려가셨다.
그 산은 베드로, 야고보, 그리고 요한이 보는 앞에서 영광스럽게 변모되셨던 바로 그곳이다.
예수께서는 우리를 올리브 산으로 데려가셔서 당신의 팔을 높이 들어올리시며 사도들을 강복하시고, 다른 제자들도 강복해 주셨다.
그분은 거룩한 여인들을 강복하시고, 당신의 어머니인 나를 강복하셨다. 그분은 사도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온 세상에 가서 모든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여라. 내가 명한 것을 가르쳐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어 주어라. 세상 끝날 까지 나는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그리고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으로 가서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보내주실 때까지 너희는 거기에 머물러 있어라.
성령께서 너희에게 내려오시면 너희는 나의 증인이 될 힘을 얻게 될 것이다.
(그러면) 너희는 예루살렘과 유대와 땅 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을 마치시고 우리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셨다.
나는 그분과 함께 가기를 원했지만 예수님께서는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머니, 이 사람들이 당신의 자녀들입니다. 지금은 어머니가 오실 때가 아닙니다.
아직은 여기 (세상에) 머물러 있으십시오. 때가 되면 어머니를 모시러 올 것입니다.
여기에 머물면서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십시오."
마침내 구름이 와서 우리 시야에서 그분을 모셔가시니 우리는 더 이상 그분을 뵐 수 없게 되었다.
그분은 승천하셨던 것이다. 그리고 나서 나는 횐 옷을 입은 두 사람을 보았다. 그들은 천사들이었다.
그들은 사도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갈릴레아 사람들이여, 당신들은 왜 거기에 서서 하늘만 쳐다보고 있습니까?"
우리는 예루살렘에 있는, 예수님께서 빵과 포도주를 당신의 몸과 피로 변화시켰던 그 다락방으로 갔다.
우리는 기도하기 위해 거기에 머물렀다.
나의 자녀들아, 이 신비에서 배워라.
예수님께서는 하늘과 땅의 주인이시고 모든 권한이 그분께 속한다는 것을 말이다.
예수님께서 허락해 주시지 않으면 어떠한 권한도 받을 수가 없다.
권한을 지니고 있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정치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권위에 복종할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선교사들이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구원의 가르침을 전함에 있어서 충실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라.
너희가 주님께서 언제 무엇을 행할 것인가를 알려주실 때까지 기다릴 수 있도록 거룩한 인내의 은총을 청하여라.
항상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라.
나의 자녀들아, 마지막으로 너희는 늘 깨어 기도하며, 기도 중에 일치하여라.
기도는 하느님께서 교회가 하나가 되도록 쓰일 수 있도록 원하시는 수단이시다.
나는 지금도 너희 가운데서 함께 기도하며, 주님께서 너희 모두를 강복해 주시기를 청하고 있다.
4. 성모님께서 하늘로 들어올림을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때는 오순절이었으므로 예루살렘 시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유대 신앙을 가진 전세계의 알려진 모든 곳에서 온 모든 사람들이 초막절 축제를 지내러 예루살렘으로 왔다.
예수님의 사도들과 친척들과 함께 나는 다락방에 모여 있었는데, 그때 갑자기 세찬 바람이 부는 소리가 들려왔다.
방안에서 우리는 우리의 얼굴에 바람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나자 우리 한가운데에 불길이 일어나는 것이 보였다.
그 불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니었으며, 우리의 머리 위로 내려와 닿았을 때, 우리는 하느님의 강한 능력으로 채워졌다.
우리는 기쁨과 평화, 그리고 사랑을 느꼈다. 모든 우리의 두려움은 사라졌다.
우리는 문 밖에 누가 오더라도 더 이상 두렵지 않았다. 사도 요한이 내게로 다가와서 말하였다.
"어머니, 저희는 자유로워졌습니다! 자유입니다!" 베드로는 내게로 와서, "부인이시여, 보십시오.
당신 아드님의 약속이 지금 여기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라고 말하자 나는 이렇게 대답했다.
"이 일은 당신만이 간직하고 있어서는 안됩니다. 가서 모든 이들에게 예수님에 관해서 이야기 하십시오!"
(이에) 사도 베드로는 앞장서서 문 밖으로 나아가니, 다른 사도들도 그를 따라나섰다.
밖에는 모든 언어의, 모든 민족으로부터 온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그런데 모든 이들은 (놀랍게도) 사도 베드로의 설교를 알아듣고 있었다.
모든 이가 구원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베드로는 군중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들은 술에 취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예언자 요엘이 말한 '주님의 성령이 모든 이들 위에 내리게 되니, 구원을 받으십시오'라는 예언의 성취인 것입니다."
그는 또 말하기를 "여러분들의 죄를 뉘우치시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십시오.
그리하면, 여러분들도 성령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날 내 아드님의 교회에 들어온 사람은 삼천 명이나 되었다.
나는 그 때 방안에 머물면서, 베드로의 설교를 들었고 사도들이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푸는 것을 지켜보았다.
예수님께서는 다시 한 번 당신의 말씀을 이루신 것이다. 즉 성령의 능력이 당신을 증언한 사도들에게 임하시게 하신 것이다.
나의 자녀들아, 이 신비를 묵상하면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성령의 능력으로 너희를 사랑과 담대함으로 가득 채워 주시라고 기도하여라.
그리고 너희에게서 너희 죄의 흔적을 깨끗이 씻어 없애 주시라고 기도하여라.
자녀들아, 너희가 죄 중에 있다면, 가서 화해의 성사 안에서 용서를 받고,
성자 예수께 성령으로 인하여 너희 영혼에 너희와 다른 사람의 구원에 필요한 은총을 채워 주시라고 청하여라.
또한 나의 자녀들아, 너희는 예수께서 세상의 구원자이시고, 그분 이외에는 구세주가 없음을 세상에 알려라.
나도 주님께서 성령의 은총과 능력 안에서 너희를 쓰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변화되도록 기도할 것이다.
5. 성모님께서 하늘과 땅의 여왕의 관을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나는 내 마지막 때가 가까이 오고 있음을 알았다. 오순절이 지나서, 요한과 나는 에페소로 갔다.
거기에서 우리는 삼십 년 동안 살았다. 나는 요한에게 "이제 지상에서의 나의 삶이 끝나려고 하니,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모든 사도들에게 작별을 고하고 싶구나."라고 말하였다.
요한은 내 말에 순종하여, 우리는 함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길을 떠났다.
나는 예루살렘에 도착한 즉시 사도들을 불러들였다. 이 때는 야고보 사도가 헤로데에게 순교 당하기 전이었다.
사도들은 토마 사도를 빼놓고는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나는 사도들에게 "아들들아 나는 이제 너희 곁을 떠날 때가 되었다.
나는 예수님과 함께 있기 위하여 떠나야 한다. 그러나 너희들을 고아들처럼 내버려두지 않겠다.
내 아들 예수님도 너희들을 고아처럼 내버려두시지 않으셨듯이 말이다.
나는 이제 예수님과 함께 있게 될 것이니, 너희를 위해 늘 기도할 것이며, 너희의 안녕을 위해서 마음 쓰겠다."라고 말하였다.
베드로는 내게 다가와 "어머니 예수님께 가시거든 제가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전해주십시오."
라고 하니 이에 나는 "그분께서는 당신이 그분의 양떼를 돌봄으로써 그분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다."라고 대답하였다.
그리고 나서 나는 몸을 눕혀 잠이 들었다. 나의 아들들인 사도들은 비탄에 잠기어서, 나를 무덤에 안치하였다.
그들이 무덤의 문을 닫자마자 나는 예수님의 목소리를 들었다. "보십시오 어머니, 깨어나십시오.
어머니를 위하여 내가 왔습니다.
오셔서 나의 아버지께서 어머니를 위하여 마련하신 왕국을 차지하십시오."라고 말씀하시는 그분의 생생한 음성을 말이다.
내가 눈을 뜨니, 영광에 쌓인 예수님께서 나를 위하여 몸소 오시었고, 천사들은 그분의 시중을 들고 있었다.
예수님은 "함께 가시어 아버지께서 어머니를 위하여 마련하신 하늘 나라를 상속받으십시오."
천사들이 그들의 손으로 나를 들어 올리자 이윽고 나는 예수님을 따라서 하늘로 올랐다.
나는 천사들과 의인들의 합창대가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께 찬미의 노래를 부르는 소리를 들었다.
그들은 "만군의 주시여, 찬미 받으소서! 지극히 위대하신 당신은 당신의 여종을 기쁘게 하셨습니다.
이는 당신의 아드님을 낳으신 티없으신 동정녀 마리아를 그분의 오른편에 앉기에 합당한 자 되게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따님이시여, 어서 오십시오. 구세주의 어머니여, 어서 오십시오.
성령의 정배이신 분이시여, 당신을 기쁘게 맞이합니다. 여종이시며, 여왕이신 분이시여, 당신을 정녕 환영합니다."라고 환호하며 나를 맞이하였다.
나의 자녀들아, 이 신비를 묵상하며,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예수님과 함께 하고픈 너희의 강렬한 원의를 말씀드려라.
나의 자녀들아, 이 세상의 것은 덧없는 것이다.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너희 마음이 갈망하는 바를 (완전히) 채워줄 수는 없는 것이란다.
오직 내 아들 예수님만이 너희를 만족시켜 주실 수 있다. 오직 그분만이 너희 마음의 공허를 채워주시고, 너희를 행복하게 해 주실 것이다.
그러니 너희의 만족을 그분 안에서 찾도록 하여라.
나의 자녀들아, 나는 너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자비와 사랑을 실천하기를 바라며, 너희 온 마음이 예수님 단 하나로 가득 차기를 기도하기를 바란다.
성모찬송
모후이시며 사랑이 넘친 어머니,
우리의 생명, 기쁨, 희망이시여,
당신 우러러 하와의 그 자손들이
눈물을 흘리며 부르짖나이다.
슬픔의 골짜기에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님, 볼쌍한 저희를
인자로운 눈으로 굽어보소서.
귀양살이 끈날 때에 당신의 아들
우리 주 예수님 뵙게 하소서,
너그러우시고, 자애로우시며,
오! 아름다우신 동정 마리아님,
천주의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시어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기도합시다.
하느님, 외아드님이 삶과 죽음과 부활로서
저희에게 영원한 구원을 마련해 주셨나이다.
복되신 동정 마리아와 함께 이 신비를 묵상
하며 묵주기도를 바치오니, 저희가 그 가르침을
따라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우리주 그리스도를 통하며 비나이다.
아멘.